타이탄의 도구 모으기(Feat. Deloading time, 쉬는 시간)_마인드

요즘 타이탄의 도구라는 책을 읽고 있다. 오늘 읽으면서 가장 와 닿았던 소 챕터가 Deloading을 가져라라는 챕터였다. 쉽게 이야기하면 쉬는 시간을 가지고 몸과 마음을 리프레시 하는 시간을 가지라는 말이다. 책에서 나오는 타이탄들도 그들 나름의 Deloading을 한다는 내용이 나와있다. 각 타이탄들의 리프레시 방법은 모두 다르지만, 하던 일을 잠시 멈추고 인생에서의 쉼표를 만든다는 중심 내용이다.

 

블로그를 시작하고 경제적인 자유로의 여정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그런데 초반에 너무 무리를 한 탓인지 정신적으로도 지치고, 육체적으로도 피로도가 쌓여 전신이 축 쳐지는 느낌이 이번 주를 시작하면서 들기 시작했다. 수익형 블로그를 향해 달려가던 중이었고, 재테크로 하던 주식투자도 악재 이후 상승하는 시장을 따라 바쁜 매매의 시간을 보내오던 터였다. 직장인이다 보니 업무도 적당히 소홀히 해야 했기에 ㅎㅎ 사람이 탈수기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랄까?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앞서가는 디지털노마드들의 블로그와 유튜브를 주로 보면서 공부를 하고, 나도 타이탄의 도구를 모으기 위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매번 불안하고 할 수 있을까?라는 마음이 솔직히 든다. 하지만 이 상태로 내 시간과 열정을 평일 5일간 회사의 일에만 투자하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더 크다는 것이 나를 움직이게 한다. 이건 정말 다행이다... 그냥 지금처럼 살까.. 아등바등거리며 사는 것 같아 힘들다.라는 생각이 들다가도 정신이 번쩍 든다. ㅎㅎ

 

 

 

 

 

 

 

대중들이 별로 궁금해하지 않을 내 취업준비생 일대기와, 회사생활에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하면서 사실 크게 조회는 없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는 삼성전자와 주식 글 2개의 조회수가 그나마 없는 조회수 중에서도 아주아주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증명되었다. ㅜㅜ. 그래서 대중에게 영향을 미치고 나에게도 영감을 주고 사업적인 세포들을 자극하기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법 전자책을 쓰고 있다.

 

크몽이나 탈잉 등 재능 공유 사이트에도 전문가로 등록하는 중이다. 조만간 첫 번째 사업이 수익으로 돌아오지 않을까? 제발 나에게 희망을 줘...라는 말을 속으로 하루에도 몇 백번씩 한다. 3인칭 시점으로 보면 나란 사람은 참 귀여운 녀석이다. 사실 쓰고 싶은 글의 소재가 많지는 않다. 정말 다행인 건, 2주 전 책을 읽기 시작한 이후로는 갑자기 문득 드는 생각도 글로써 승화시켜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먼저 한다는 것이다. 글 쓰는 재미에 조금은 빠져있으니 기분이 좋아진다. 개인적으로 글쓰기는 인간의 가장 고차원적인 작업이라고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자청 유튜브에서 독서법을 보고 그대로 시행 중이고, 하루 중 독서 시간을 최소 2시간 만들기 위해 출퇴근 시간에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다. 사는 곳에서 직장까지 멀다는 이야기이다...ㅜㅜ 그래도 운전해서 가는 것보다 육체적 피로도도 덜하고 책을 읽는 재미가 쏠쏠하다. 1주일에 한 권씩 읽고 있다. 정말 내 삶에 엄청난 변화가 일어났다. 

 

취준 생활 글을 읽어보면 당시 헬스에 빠져 육체적으로 피곤하지는 않았다는 문장이 있다. 지금은 점점 아재 스타일의 몸이 되어가서, 안 되겠다 싶어 일전에 시도했던 38주짜리 턱걸이 챌린지를 2주 차 진행 중이다. 턱걸이 챌린지가 무엇인지는 다른 포스팅에서 이야기하겠다. 무자본 창업 생각도 계속하고 있기 때문에 요즘은 뇌세포의 선순환이라고 해야 할까 인생의 방향이 긍정적으로 흘러가는 느낌이 마구마구 든다.

 

쉬는 시간이라고 해놓고 쓰다 보니 또 엄청난 양의 글이 나왔다. 엄청난 양이라는 건 주관적인 해석이다.ㅎㅎ 평소 0자의 글을 쓰던 내가 이 정도 글을 30분 정도만에 쓴 것 같다. 참 대단한 발전이다. 나 자신을 칭찬한다. 마지막으로 앞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업 아이템을 적어본다. 선언하기로서의 효과도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앞으로 생각하고 있는 개인 사업 아이템>

1. 취업컨설팅(자기소개서, 면접 등)_2년간 취업 준비하면서 2번의 이직을 하면서 쌓인 데이터로 자신 있는 창업 아이템이다. 취업스터디에서도 내 첨삭은 신뢰도가 높았었다. 자신 있다!

2. 수익형 블로그_현재 운영하는 블로그, 글 꾸준히 쓰면 저품질은 아니니, 용돈 벌이는 되지 않을까? ㅎㅎ

3. 중저음 보컬 트레이닝_보컬 트레이닝을 3년은 받은 것 같다. 고음이 안된다. 중저음 보컬로 축가 하자. 중저음 보컬로 여심을 사로잡자라는 테마로 해보려 한다. 될까?라는 생각 계속 들지만 우선 실천부터^^ 다른 보컬 트레이너들은 고음 위주로만 가르치잖아. 충분히 틈새시장인 듯하다.